홍성군 대표 먹거리 ‘새조개’를 제철에 맛볼 수 있는 ‘20회 홍성남당항 새조개축제’가 홍성 남당항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1월 14일부터 3월 31일까지 홍성군 서부면 남당항 축제공원 일원에서 3년 만에 열리는 대면 축제입니다.
남당항 새조개축제 바로가기
새조개로 따뜻한 겨울, 가족과 함께 즐겨요
새조개는 남당항과 천수만 일원에서 12월부터 이듬해 2월 사이에 주로 잡히며, 살이 매우 통통하고 큰 게 특징입니다.
속살은 새의 부리를 닮아 새조개라고 불리며, 쫄깃하고 담백한 감칠맛이 나며 미네랄 함량이 많은 천수만 해역에서 잡아 단백질, 타우린 등이 풍부해 '귀족조개'라고도 불리며 3월 말까지 제철에만 먹을 수 있어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습니다.
축제기간 동안 주말에는 관광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노래자랑 대회 및 새조개 까기 프로그램도 진행될 예정이라 합니다.
또한 축제추진위원회는 관광객들의 혼란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샤부샤부 1kg 온라인 판매 70,000원, 식당에서 먹는 건 80,000원으로 통일해 어느 식당에서나 동일가격으로 판매한다고 합니다.
새조개 1kg이면 식당에서 2인분입니다(80,000원)
샤부샤부로 드시면 됩니다.
피조개를 시키면 곁들인 음식으로 전복, 피조개, 가리비, 해삼, 멍게, 굴도 같이 나오는데 이것 먼저 먹으면 샤부샤부 육수가 나옵니다.
육수에는 배추와 냉이등 채소가 들어가고 새조개는 살짝 데쳐 먹으면 됩니다.
이때 주의할 점은 너무 오래 데치면 질겨진다 하니 살짝 데치는 게 포인트입니다.
배추와 냉이 그리고 숙주와 함께 새조개 한 젓가락 가득 들고 집어 먹으면 새조개의 달콤하면서도 쫄깃한 식감과 냉이 특유의 향긋함이 입안에 퍼지는 즐거움!
그리고 주인에게 말만 잘하면 스페셜 메뉴에만 나오는 주꾸미도 서비스로 받을 수 있습니다.
주꾸미 역시 샤부샤부해서 드시면 됩니다.
이외에도 서부면에서는 마을 공동 양식장에서 생산되는 '굴'도 맛볼 수 있는데 남해안 등 양식장에서 대량 생산되는 굴과 달리 서부면 굴은 크기가 적당하고 맛이 뛰어나기로 소문났으며 스페셜메뉴 시키면 석화도 맛볼 수 있습니다.
쉼이 편안한 홍성 죽도
홍성 죽도는 남당항과 안면도 사이에 위치한 섬으로 배를 타고 10분 거리에 있는 섬입니다.
죽도로 가는 배는 남당항에서 출발하며 섬이 가까이 있어 육안으로도 보이며 홍주해운 건물 안 죽도행 매표소에서 구입하며 온라인 예약은 안되고 현장발급만 가능합니다.
죽도 배시간은 9시, 11시, 13시, 14시, 16시 하루 다섯 번이며 요금은 왕복 1만 원입니다.
죽도는 홍성군 유일의 유인도로 섬 주위에 대나무가 많이 자생하고 있어 죽도라 불리며 천수만 내에 위치하고 있는 아름다운 섬으로 낭만과 자연이 그대로 보존된 천혜의 섬입니다.
섬을 돌아볼 수 있게 둘레길이 조성되어 있으며 시간은 약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됩니다.
섬 전체가 대나무 둘레길 탐방로가 되어있고 곳곳에 전망대와 포토존이 설치되어 있으며 파도소리, 댓잎소리 등 자연의 소리를 들으며 산책하기에 최고입니다.
홍성에 가시면 꼭 짬을 내시어 죽도여행까지 하시는 것을 적극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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